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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 먹을 것이 많지만 정작 맛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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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본정보 및 줄거리

- 개봉: 2022. 07. 20.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액션, 판타지

- 러닝타임: 142분 

- 방영 중인 OTT: 넷플릭스(Netflix) ← 넷플릭스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줄거리: 2022년 현재 서울, '가드(김우빈)'은 '썬더'와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중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출처: 네이버 영화) 

 

■ 제작진 및 배우 

- 최종훈 감독: 연출한 작품마다 흥행신화. 신화의 끝은 여기까지? 

몽마드가 이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감독이다.

김태리, 류준열 등 연기력이 보증된 여러 배우의 출연과 더불어 이 작품의 감독이 최동훈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최동훈 감독은 200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의 조감독으로 충무로에 데뷔를 하였고, 2004년 <범죄의 재구성>의 각본과 감독을 맡으면서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을 받는다. 

그 후 그는 2006년 허영만 원작의 <타짜>가 흥행하며 대한민국 유명 감독 중 한 명이 되었고 이후 <전우치>, <도둑들>, <암살>이 흥행을 거두며 "최동훈"이란 이름을 관객들의 마음에 심었다. 

그런 최동훈 감독과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이니 당연히 기대를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연 <외계+인> 1부는 관객 수 700만 명이라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20일 차 관객수 150만 명을 기록하며 참패하고 만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소재가 너무 다양하다. 지구인 속에 사는 외계인, 시간여행, 사이보그, 전설 속의 존재들 등 하나의 소재만으로도 하나의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영화 안에 담고 있으며 그 소재들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중구난방이 된다. 이야기의 개연성도 억지스럽다. 

* 블록을 설정하시면 결말이 나옵니다. 

외계인 죄수의 수장으로 나오는 '문도석(소지섭)' 안의 외계인이 고려시대의 인물 '무륵(류준열)'에게 들어가는데 무륵에게 도움을 받고 좋은 감정을 가진 '이안(김태리)'가 과연 어떻게 상황을 바꿀지 궁금하긴 하다. 

 

 

제목(1부)에서 알 수 있듯이 2부가 있다는 건데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지 참 궁금하게 만든다. 이것이 감독의 의도였다면 칭찬한다. 

- 김우빈: 이 영화에선 당신이 최고였다!

윗 단락에서 설명했듯 이 영화는 참 많은 배우들이 나온다. 100만 관객이라는 적지 않은 수가 이 영화를 선택한 것도 바로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빛나는 연기를 하며 개연성이 없는 이 영화를 견인해 간다. 

그중에서 난 이 영화에서 최고의 캐릭터는 김우빈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에서 그는 지구로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와 그의 비서 '썬더'를 연기하는데 '가드'의 틈 없고 매서운 연기를, '썬더'의 짓궂은 캐릭터를 잘 선보였다. 

영화 상영시간 중 그가 등장한 시간은 절반이지만 주인공인 김태리와 류준열 보다 그의 연기변신이 눈 부신 영화였다. 

 

■ 몽마드 총점 

이 영화를 보고 내가 한 첫마디는 이것이었다.

 "대체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앞서 설명했듯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소재를 담고 있다. 각 소재마다 대표작이 생각날 정도로 이미 영화화된 소재들이며 큰 성공을 거둔 영화도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각 소재들이 등장할 때 이미 머릿속에 '저 이야기는 어떤 영화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했지.'라는 생각이 났으며 개연성 없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영화의 등장에 몰입을 방해했다. 

감독은 2부를 계획하고 '1부;'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만들었지만 글쎄,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 중 2부를 기대하는 관객은 몇이나 있을까? 

* 몽마드 평점: 2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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