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본정보 및 줄거리
- 개봉: 2017년
- 장르: 액션, 드라마, 전쟁
- 러닝타임: 106분
- 관람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 출연: 핀 화이트헤드(토미), 톰 하디(파리어), 마크 라이런스(도슨)
-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프랑스의 됭케르크 철수작전의 실화를 담은 영화.
* 됭케르크 철수작전의 이야기는 나무위키에서 확인하세요.
■ 감독 및 배우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이름 자체가 브랜드. 더 이상의 수식어는 필요 없다.
이 영화를 본 가장 큰 이유. 바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다. 한국에서도 놀란 감독의 영화는 '믿고 본다'라는 팬들이 많은 감독 중 한 명일 것이다.
몽마드가 그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배트맨 시리즈이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트나이트 라이즈>(세 작품 모두 OTT 왓챠(Watcha.com)에서 방영 중이다). 세 작품에서 놀란은 배트맨과 주변 인물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 <다크나이트>에서는 고(故) 히스레저의 최고의 캐릭터 "조커"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에게 놀란 감독만의 배트맨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다 생각한다.
그는 영화 <메멘토>, <인터스텔라>(두 작품은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 중), <인셉션>, <테넷>으로 관객에게 이야기와 영화적 상상력, 영상미 모두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개봉되는 그의 영화 <오펜하이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 줄지 벌써 기대 중이다.
- 톰 하디(파리어): 몇 마디 없이 보여준 전우에 대한 사랑.
이 영화의 주인공은 토미를 연기한 '핀 화이트헤드'이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존재감이 있는 배우는 톰 하디가 아닐까 싶다.
톰 하디는 이 영화에서 됭케르크 철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전투기 조종사로 나온다. 적의 전투기에 대항해 전우들을 살려 영국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그의 모습은 작전을 성공시키겠다는 군인의 모습을 많은 대사 없이 연기했다.
마지막에 해변에 착륙한 파리어가 적군에게 잡혀가는 모습을 덤덤하게 담아낸 그는 이 영화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생각한다.
내가 톰 하디의 최고의 연기라고 생각하는 영화는 <레전드>(개봉: 2015년)이다.
이 영화에서 톰 하디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런던 이스트엔트'의 최악의 범죄자로 기록된 갱스터 '크레이 형제'를 1인 2역 한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을 연기하는 톰 하디는 정말 최고다.
벌써 7년도 넘은 영화라 구성이나 장면 등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영화에서 톰 하디의 연기는 아직도 최고였다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에 남았고 무엇보다 그가 보여준 영국 정장의 멋진 핏은 엄지 척! 하게 만든다.
톰 하디의 연기를 말하고 싶다면 꼭 보시라 이것도 강추이다!
■ 몽마드 평점
흔히 '전쟁영화'는 아군과 적군이 있고 그들 사이의 전투, 스파이를 활용한 침투, 작전을 향한 내부 갈등 등이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됭케르크>에는 전투가 없다. 영국으로 돌아가는 목표를 가진 연합군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하는 독일군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독일군은 대사도 없고 모습도 등장하지 않는다.
썰물인 됭케르크 해변에서 연합군은 그들이 타고 가야 하는 배로 작은 배로 가야 한다. 무사히 배를 옮겨 탔어도 그들은 안전하지 않다. 그들의 귀향을 막는 독일군의 폭격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승리란 이름의 이야기가 아닌 '철수'를 소재로 놀란 감독은 전쟁의 아픔과 그 안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와 같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놀란 감독은 전쟁의 상처를 무고한 시민이 아닌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며 '전쟁의 피해자는 모두'임을 영화에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2백만 관객만 관람한 성공하지 못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가 보여준 전쟁의 상처와 실제는 나의 마음속에 지금도 남아있고 누가 물으면 "됭케르크 봐. 재미있어."라고 답을 해주고 있다.
* 몽마트 평점: 5점 / 5점